개업화분으로 많이 선물 하는 떡갈고무나무 또는 떡갈잎 고무나무 키우기 방법 및 물주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떡갈고무나무의 학명은 Ficus lyrata 이며, 원산지는 서아프리카 입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할수 있는 이름은 떡갈나무,떡깔나무,떡갈고무나무,떡갈잎고무나무로 판매하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부르지만 다 똑같은 식물 입니다.
떡갈고무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 강건함" 입니다. 개업선물이나 집들이 선물로 잘 어울리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떡갈고무나무의 관리 수준은 쉬운편에 속하며 생장속도는 다른 식물과 비교할때 일반적인 생장 속도를 보입니다.
떡갈고무나무의 적정한 생육 온도로는 16~20도 정도가 좋습니다.
햇빛은 잘 보는 곳에 두는게 좋으며 보통 거실 창가쪽이나 발코니에서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햇빛이 보는곳에 두기가 어렵다면 간접광이 있는 곳에서 키워도 무방 합니다.
떡갈고무나무는 개업화분으로 많이 추천 될 정도로 키우기가 쉬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키우기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가지와 잎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있거나 집에 아이가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지와 잎을 자르면 하얀수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으므로 반려동물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지치기를 할때는 반드시 장갑을 끼고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 하시는게 좋습니다.
떡갈고무나무는 두꺼운 잎과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조금 천천히 주어도 괜찮습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게 되면 잎이 점차 검게 변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평상시에 물 주는 주기를 조금 더 늘려서 줄 필요가 있습니다.
떡갈고무나를 키우는 장소나 계절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15일 정도가 되었을때 화분의 속 흙이 충분히 말랐을때 물을 주는게 좋습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한여름에 너무 뜨거운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면 잎이 타들어 갑니다. 거실 창가 쪽에서 키운다면, 한여름에는 직접적인 햇빛을 피해서 조금 안쪽으로 이동시켜 주는게 좋습니다.
떡갈고무나무의 가지치기는 쉬운 편 입니다. 원예용 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신 후 웃자라거나 너무 삐쭉 튀어 나온 부분이 있다면 가위로 잘라주면 됩니다.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자르고 싶은 부분을 가위로 깨끗하게 잘라주면 됩니다.
다만 앞에서 설명드린것 처럼 가지를 자르고 나면 하얀수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독성이 있다고 하여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먹지 않으면 그리 위험하지 않습니다. 간혹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피부에 닿으면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를 할때는 장갑을 꼭 끼고 작업하고 혹시나 피부에 닿으면 바로 물로 씻기 바랍니다.
가지치기를 한 후에 자른 단면에 화장지나 물티슈 등으로 살짝 덮어두어 하얀수액이 화분이나 바닥에 떨어지는걸 방지 하기 바랍니다. 1시간 정도 지난후 화장니나 물티슈를 제거 하면 자른 단면에서 하얀수액이 더 이상 흐르지 않게 될 것 입니다.
가지치기를 한 가지를 물에 담아두면 수경재배가 가능하니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물에 담아두면 어느새 뿌리가 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수 있습니다.
떡갈고무나무는 공기정화능력이 좋고 이제 막 식물을 키우기 시작한 초보도 키우기 쉬운 식물 입니다. 수형이 시원시원하게 뻗어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좋습니다. 개업선물이나 반려식물로 추천 드립니다.